KBO, 주루 방해도 비디오 판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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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KBO, 주루 방해도 비디오 판독한다
18일 경기부터 대상 추가
  • 입력 : 2024. 06.17(월) 11:21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한국야구위원회가 오는 18일부터 주루 방해 여부를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에 추가하기로 했다.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비하는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 방해 여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18일 경기부터 판독 대상 플레이에 추가됐다.

KBO는 제3차 실행위원회에서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주자의 주로를 몸으로 막는 행위에 대한 규정 보완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비하는 야수가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주자의 주로를 막는 경우 적극적으로 주루 방해 판정을 내리고, 명백한 아웃 타이밍은 제외키로 했다.

적극적인 주루 방해 판정과 함께 이를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에도 추가했다. 루상에서 아웃 또는 세이프 비디오 판독 시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 방해 여부를 포함한다.

KBO 관계자는 “실행위원회의 주루 방해 판정 관련 결정 사항에 대해 10개 구단에 안내를 마쳤다”며 “선수 보호와 판정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규정 보완 등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