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화재피해 가구 희망하우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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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재피해 가구 희망하우스 지원
최대 2년간
  • 입력 : 2024. 06.16(일) 14:36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구에게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하우스 지원은 화재 피해주민이 복구기간 동안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 모듈주택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게 된다.

그동안 화재 발생시 피해가구에 피해지원금은 지원했으나 거주지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아 마을회관이나 빈집, 지인의 주거지 등 임시 거처를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희망하우스는 원룸형 주거 공간으로 19.8㎡(6평) 2동과 23.1㎡(7평) 1동으로 내부는 침실, 주방, 화장실 등이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주택화재 피해로 주거지를 상실한 가구이다. 지원기간은 사용일로부터 1년 이내이고 심의를 거쳐 1년 사용 연장이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라며,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