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곡동 복지기동대가 지난 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 어르신 세대를 찾아 청소 활동을 펼쳤다 |
4일 순천시 매곡동 복지기동대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돌봐 줄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긴 겨울 동안 집안 내부 곳곳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미관상 문제는 물론 어르신의 위생과 건강까지도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복지기동대원들은 곰팡이가 가득 찬 기존 벽지를 꼼꼼히 손수 다 뜯어내고 곰팡이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깨끗이 전 처리를 한 후, 새로운 벽지로 도배까지 마무리하는 등 어르신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활동을 펼쳤다.
오정원 복지기동대장은 “오늘 활동으로 어르신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곡동 주민들의 생활환경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매곡동장은 “최일선에서 위기에 처한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발 빠르게 해결해 나가는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기동대 활동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