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는 지난 2일 광양읍 사곡리 인근에서 봄꽃 심기 봉사활동을 했다. 광양시 제공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회장 박광기)는 지난 2일 광양읍 사곡리 인근(2번국도 도로변)에서 꽃동산 조성(330㎡)을 위한 봄꽃 심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전남도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운동과 광양시 역점사업 ‘시가지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에 적극 힘을 보태고자 솔선수범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꽃동산 가꾸기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날 회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사곡리에 모여 봄꽃(팬지, 페츄니아 등)과 맥문동 약 6000본을 심었다. 오는 5월과 9월에도 계절 꽃 심기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더불어 꽃이 잘 보존되도록 제초작업, 물주기, 병해충 방제 등을 할 계획이다.

박광기 회장은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 이번 기회로 우리 농촌지도자회를 널리 알리고자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면서 “농촌지도자회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1-797-3323)로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미자 기술보급과장은 “아름다운 광양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신 농촌지도자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의 행복과 힐링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