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도전’ 황선홍호, 오늘부터 이천서 마지막 담금질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파리 올림픽 도전’ 황선홍호, 오늘부터 이천서 마지막 담금질
3일까지 소집 훈련 후 출국
  • 입력 : 2024. 04.01(월) 14:19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달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알 후푸프 알 파테흐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4 WAFF U-23 챔피언십 1라운드를 앞두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아시아축구연맹 제공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을 노리고 있는 황선홍호가 국내파 위주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황선홍호는 이천에서 3일간 짧은 소집 훈련 후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나 현지 적응 후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후 경기 이천시종합운동장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소집 훈련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18명이 참가하며 김민우와 김지수, 배준호, 양현준, 정상빈 등 해외파의 합류 시점은 미정이다.

황 감독은 지난달 29일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광주FC 소속인 엄지성과 변준수를 비롯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안재준과 황재원, 김정훈 등이 발탁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3일까지 소집 훈련을 진행한 후 UAE 두바이로 장소를 옮겨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10일부터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해 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올림픽 대표팀은 조별리그 B조에 편성돼 17일 UAE와 1차전을 시작으로 19일 중국과 2차전, 22일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얻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 3위 안에 들어야 하고 4위의 경우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