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수피아여중 농구, 수원제일중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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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광주 수피아여중 농구, 수원제일중 꺾고 2연승
춘계중고농구연맹전 여중부
A조 예선리그서 62-56 완파
  • 입력 : 2024. 03.12(화) 16:5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참가한 광주 수피아여중 농구선수단. 수피아여중 농구팀 제공
광주 수피아여중 농구가 수원제일중을 꺾고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A조 예선리그 2연승을 달렸다.

수피아여중은 12일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수원제일중과 대회 여중부 A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62-56으로 완파했다.

기전중·수원제일중·봉의중과 A조에 속한 수피아여중은 전날 봉의중을 92-53으로 대파한 데 이어 이날도 승리하며 상위 2팀이 오르는 결선(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수피아여중 포워드 임세운(3년)이 29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슛을, 가드 겸 포워드 김담희(3년)가 18득점 24리바운드 2어시스트 13블록슛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수피아여중은 1쿼터에서 임세운의 득점포를 앞세워 13-6으로 앞서 나갔다. 2쿼에서는 수원제일중의 추격에 고전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30-24로 마쳤다.

3쿼터에서도 수원제일중에게 밀리며 45-43까지 쫓긴 수피아여중은 4쿼터에서 임세운의 11득점에 힘입어 수원제일중의 추격을 뿌리치고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수피아여중은 13일 오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전주기전중을 상대로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