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전남 근대5종 대표’ 서창완, 월드컵 시즌 첫 대회 혼성계주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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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전남 근대5종 대표’ 서창완, 월드컵 시즌 첫 대회 혼성계주 동메달
성승민과 짝 이뤄 1322점 3위
  • 입력 : 2024. 03.11(월) 16:3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한국 근대5종 대표팀 서창완(오른쪽)과 성승민이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UIPM 월드컵 1차 대회 혼성 계주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전남 근대5종 대표 선수’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 올 시즌 첫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대회에서 성승민(한국체대)과 혼성 계주 동메달을 합작했다.

서창완은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UIPM 월드컵 1차 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 성승민과 짝을 이뤄 1322점을 획득, 멕시코(1350점)와 카자흐스탄(1337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서창완과 성승민은 혼성계주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14승을 기록하며 전체 4위로 출발했다. 승마 종목에서는 254점으로 7위에 그쳤으나 수영 종목에서 가장 빠른 기록(2분01초05·308점)으로 완주하며 선두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레이저 런(사격+육상 복합) 종목에서 7위로 출발한 두 선수는 12분30초70의 기록으로 역주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 근대5종은 전날 김선우(경기도청)가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시즌 첫 월드컵을 마친 근대5종 대표팀은 다음달 열리는 2,3차 월드컵과 경기도 화성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4월 10~15일)를 준비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