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전남체육회 레슬링 윤준식, 국제대회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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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전남체육회 레슬링 윤준식, 국제대회서 은메달
달 콜로프-니콜라 페트로프 추모대회
男자유형 -65㎏급 결승서 이란에 석패
  • 입력 : 2024. 03.10(일) 15:1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전남체육회 레슬링팀 윤준식(왼쪽 두번째)이 7~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달 콜로프-니콜라 페트로프 추모 국제대회 남자자유형 -65㎏급에서 은메달을 차지, 시상대에서 입상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체육회 레슬링팀 윤준식이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0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남체육회 레슬링팀 윤준식이 7~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달 콜로프-니콜라 페트로프 추모 국제대회 남자자유형 -65㎏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17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윤준식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서 우크라이나 선수를 10-2로 꺾고 준결승서 또 다른 우크라이나 선수에게 7-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윤준식은 결승서 이란 선수를 상대로 경기 도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고도 끝까지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졌다.

2024 파리올림픽 쿼터 대회 대비해 국제대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윤준식은 은메달 획득으로 자신감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윤준식은 경기 후 “이번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기쁘지만, 목표는 올림픽이다”며 “남은 올림픽 쿼터대회에서 꼭 입상해 올림픽 출전 티켓을 손에 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레슬링 파리 올림픽 출전권은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2024년 파리 올림픽 대륙별 예선 대회와 세계 예선 대회에서 획득할 수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한국 레슬링 대표팀은 오는 4월 19~21일 키르기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아시아 올림픽 쿼터 대회와 5월 8~1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펼쳐지는 세계 쿼터대회에서 파리행 티켓을 노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