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범야권 통합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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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남일보]범야권 통합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창당
공동대표 윤영덕·백승아
조국혁신당도 공식 출범
  • 입력 : 2024. 03.03(일) 16:15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 비례대표 국민후보 추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통합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4월 총선에 본격 뛰어들었다.

민주개혁진보연합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당 지도부는 윤영덕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영입인재 12호인 백승아 전 교사 등 공동대표 2인 체제로 운영된다.

창당대회에서는 시민사회 대표로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축사를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에 나라의 명운이 달려있다”며 “퇴행을 막고 그나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가려면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상의 변화를 바라고 퇴행을 찬성하지 않는 모든 국민, 모든 세력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 나라가 그래도 진보하는 나라임을, 전진하는 나라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지역구 의원을 내지 않고 비례대표를 전문으로 내는 정당으로,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이 각각 추천하는 후보자 외에 4인의 비례대표를 국민후보로 추천받아 후보자 명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혁신당’도 이날 창당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 대회를 열고 영입인재 2호와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조국혁신당은 노무현재단 등에서 활동한 배우 문성근(71)씨와 소설 ‘태백산맥’을 쓴 조정래 작가(81)가 공동 후원회장을 맡고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