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전남대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4060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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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남일보]전남대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4060명 졸업
  • 입력 : 2024. 02.26(월) 17:53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전남대학교가 26일 민주마루에서 2023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가 26일 민주마루에서 2023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갖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전남대는 이날 학사 3132명, 석사 775명, 박사 151명, 명예 학사 2명 등 모두 4060명에게 각각 학위를 수여하고, 각 단과대학별 수석 졸업자에게는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민주유공자 고 차종성씨와 전남대 전신학교 졸업자인 정종연씨에게는 명예학위증서가 주어졌다.

재학생 대표로 나선 이홍규 총학생회장은 선배들에게 “이별은 아쉽지만,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으로 사회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해 졸업생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을 맞았던 신입생 때, 동기들, 선배님, 교수님, 가족들 덕분에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며, “졸업생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성희 총동창회장은 “사회에 나가서도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이 되길 동문들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두 달 만에 지구 한 바퀴를 날만큼 가장 멀리, 그리고 가장 높이 나는 ‘알바트로스’라는 새는 가파른 절벽에 둥지를 틀고, 가장 거센 바람이 왔을 때 과감하게 몸을 던져 그 바람의 힘을 이용한다”며 “여러분도 ‘알바트로스’와 같이 변화하는 시대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