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체육회 이사진과 체육발전위원들이 지난 20일 광주 광산구 하남혁신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 광주 광산구 하남혁신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8차 이사회 및 2024년 정기 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병규 회장(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이사 30여명이 참석해 2023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광산구장애인체육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6건의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체육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한 광주산구 장애인체육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재정 마련을 위한 기구로, 광주 5개구 장애인육회 최초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1기 발전위원회는 경제계 임원을 주축으로 총 7명이 위촉됐다. 위원장은 정효식 정테크놀로지 대표가, 부위원장은 강현종 제이케이베스트 대표가 맡는다. 위원은 현형호 삼호엔씨티 대표, 노지민 크린탑 대표, 김오현 오성이엔지 대표, 양오열 동진기업 대표, 문병남 사무국장 등이다.

박병규 광산구장애인체육회장은 “올해는 뜻깊게도 보조금 의존도를 낮추고 광산구만의 특화형 사업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민간 재원 확충을 위한 발전위원회를 자발적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게 됐다”며 “발전위원회 위원들과 광산구가 장애인 체육을 선도하고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