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부터 목포시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노후 공동주택과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펼쳤다 |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부터 화재 위험성이 높은 노후 공동주택과 요양병원 등에 대해 목포소방서 및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합동점검을 통해 △소화설비 작동의 적정성 △방화문 개방 및 물건 적치 관리 여부 △전기 기계·기구의 접지 여부 △가스 용기 보관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지적사항은 신속하게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등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며 “겨울철은 난방 기구 사용이 늘어 화재위험이 다른 때보다 높은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에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