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양동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전통시장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양동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전통시장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시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함양·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소방차량 5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 등 33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전통시장 상인 대상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일반차 양보운전 유도 및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방송 등이다.

이길용 서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은 “긴급상황 시 신속한 현장 진입 및 소방활동 여건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과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다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