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구충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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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전남일보] 구충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사표
“빛가람혁신도시 헤테로토피아 건설하겠다”
정부 주도 산학연관 클러스터로 확대 역동성 배가
한전 마이스터고 설립ㆍ명품 전통원림정원 조성
혁신도시에 21세기 융복합 헤테로토피아 건설 공약
  • 입력 : 2024. 01.18(목) 15:11
  • 나주=조대봉·박송엽·화순=김선종 기자
구충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구충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혁신도시를 21세기 융복합 헤테로토피아 시티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16개 이전기관의 역동성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산학연 클러스터를 산학연관으로 확대 △한전 마이스터고 설립 △잔여 공기업 조기 지방이전 이행 △호수공원 전통 명품 원림정원 조성 △K-Pop 공연장 건설 및 공연 문화예술 추동 등을 통해 혁신도시에 역동성을 불어 넣어 나주 혁신도시를 광주·전남의 지역 성장 거점도시로 완성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은 실현 가능해야 한다”며 “텅텅 비어있고 민원과 변질된 36만㎡의 산학연 클러스터는 참여구조가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와 기업문화에 맞지 않은데 산학연 클러스터를 정부가 참여하는 산학연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프랑스 소피아 앙띠 폴리스나 스웨덴 시스타 등 혁신도시를 벤치마킹해 우리나라 R&D 중심의 혁신도시를 건설했는데 유럽은 수많은 국가가 연접해 있고 우리나라는 4개국에 지나 지 않고 인구감소, 자원부족, 서울경기 중심 1극 구조 등 유럽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며 “한국의 실정과 여건에 따르는 혁신도시 건설로 대전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산업전선에서 숙련인력이 태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현장 중심의 인력개발, 새로운 기술세계에 즉각 투입 될 수 있는 지식과 장비를 갖춘 교육시스템, 기초가 탄탄 해 장인정신을 가지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진 명품을 만들어 내는 신숙련 인력을 배출해 낼 한전마이스터고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도시 호수공원을 그 자체로 혁신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고품격 전통 원림정원으로 조성하겠다”며 “창덕궁과 부용정, 경복궁 향원정, 경주의 월지, 남원의 광한루 원림, 소쇄원, 승선교, 고막원 석다리 등 우리나라의 유명한 누정과 멋진 수경관을 가진 원림을 혁신도시 호수공원에 만들어 놓겠다”고 약속했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주목해야 한다며 콘텐츠진흥원의 문화예술기능을 극대화해 혁신도시를 K-Pop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K-Pop 공연장 및 공연문화를 정기화해 문화예술 인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은 실현돼야 한다”,“무릉도원과 유토피아는 실현되지 않는 이상향을 말하는 것이고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는 이탈리아 미셀푸코가 역설한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이상향을 말하므로 생활하고, 이용하고, 웃고 즐길 수 있는 현실의 헤테로토피아 혁신도시를 꼭 만들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구충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선거구 예비후보는 “생각을 전환하면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며 “혁신도시 역동성은 뉴트랜드와 패러다임의 변화에 반응하고 대응하면서 창조를 통해 새로운 질서와 표준을 우리가 창조, 선도, 추동해야 하는 만큼 확~! 바꾸고 꽉~! 채우겠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박송엽·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