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삼성전자, CES서 AI 혁신 기술·제품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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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삼성전자, CES서 AI 혁신 기술·제품 대거 공개
'모두를 위한 AI' 주제
전장 시너지 비전 제시
  • 입력 : 2024. 01.08(월) 13:26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CES 2024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가 일상이 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삼고,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 내 참가업체들 중 가장 넓은 3934㎡(1192평)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테크 리더답게 AI 기반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에코시스템 등도 소개한다.

삼성전자 전시장은 AI 기술이 내재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한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전시들로 사실상 채웠다.

이번 CES 2024에서 공개되는 3세대 AI 프로세서인 ‘NQ8 AI Gen3 Processor’는 ‘AI 스크린 시대’를 여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미니 LED TV인 ‘Neo QLED 8K’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2배 더 빠른 NPU(신경망처리장치)와 8배 향상된 뉴럴 네크워크(인공신경망)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궁극의 화질을 보여주는 마이크로 LED는 89형부터 140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과 함께, 처음으로 ‘투명 마이크로 LED’도 공개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Samsung Daily+)’ 기능도 선보인다. 삼성 타이젠 OS가 탑재된 삼성 TV에 탑재된 이 기능은 스마트홈·커뮤니케이션·헬스·워크스페이스 등 유용한 서비스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비스포크(Bespoke) 가전도 AI 기반 혁신 기능을 적용했다. 또 모바일과 PC 간 최적의 AI 연결로 생산성이 향상된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도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CES에선 삼성이 주목하는 미래 신사업 비전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내 자회사 하만의 전장 제품을 배치, 2016년 하만 인수 후 처음으로 통합 전시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Consumer Experiences. Automotive Grade)이라는 주제로, 차량 내 운전환경을 최적화할 AI 기술을 선보인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