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대유위니아 기업회생사태 광산구 현장실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자치구
고용노동부, 대유위니아 기업회생사태 광산구 현장실사
  • 입력 : 2023. 12.07(목) 16:59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구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 현장조사단이 광산구를 찾아 현장실사를 벌이고 있다.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 현장조사단이 광산구를 찾아 현장실사를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조사단의 방문은 광산구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에 따른 것이다.

앞서 광산구는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달 9일 고용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요구했다. 광산구 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1차 협력업체는 109개 사이며, 기업회생절차에 따라 추산되는 피해액은 377억 원에 달한다.

현장조사단은 이날 지역 경제·산업·고용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대유위니아 사태에서 비롯된 지역의 위기, 피해 현황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조사단과 동행한 오영걸 광산구 부구청장은 지역 경제위기 상황을 설명하며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강조, 고용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에 이어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