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올해 관내 스타기업 3곳을 선정,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한다. 장성군 제공 |
3일 장성군에 따르면 ㈜현진기업, ㈜제이엔티, ㈜천연스토리 3개 사를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장성군은 지역 내 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기술 증대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지식·산업 재산권과 디자인·마케팅 지원, 시제품 제작, 품질 인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성군은 총 5000만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재)전남테크노파크는 기술 지원을 책임진다.
장성군은 앞선 6월 (재)전남테크노파크에서 3명의 외부 평가위원을 위촉해 심사를 진행했다. 현장조사와 기술 경쟁력, 시장성, 조직 역량, 효율성, 기대효과 등 6개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했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현진기업은 공기조화장치, 정수처리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다. ㈜제이엔티는 특수 건축자재 전문 기업이며, ㈜천연스토리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물가와 고환율 등 기업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올해 54억 4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민선 8기 공약인 ‘산업·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4년간 34억원을 투입해 100개 회사에 기술·산업화를 지원한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