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통장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22일 빛고을체육관에서 ‘통장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관내 통장들의 화합을 위해 22일 빛고을체육관에서 ‘통장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8개 동 400여 명의 통장 및 주민들이 참여했다.

명랑운동회는 4개 권역(함께하는 생활권·성장하는 생활권·살기좋은 생활권·행복한 생활권)별로 팀을 이뤄 지구공굴리기, 희망탑쌓기, 풍선서바이벌 등 단체경기로 진행됐다. 모범통장표창, 친절도시 실천선언도 이어졌다. 행사 과정에서 다회용기 도시락을 배부하고 행사 현수막은 미술캔버스로 재활용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 곁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통장님들이 동 중심의 생활정부 실현의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며 “오늘만큼은 모든 일을 내려놓고 명랑운동회를 즐기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