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국회의장 공로상 수상’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20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7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에서 국회의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조합장은 1998년 양식시설 개선 등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목포수협 조합장으로 3선을 재직하며 낙후된 수산 시설 개선과 침체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차별화된 여신전략을 시행하며 협동조합 상호금융의 목적인 어업인지원에 역점을 뒀으며 경제사업 분야에선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 위판실명제 등을 실시하는 등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위판 실적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17년 제3차 국가항만 기본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752억원(국비·지방비 459억원, 자담 293억원)을 투입, 국내 최대 규모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를 지난 5월 준공시키며 수산업 위상을 높인바 있다.

지방자치단체, 수협 회원조합, 수산업 경영인연합회 및 국내 어업인들은 물론 베트남 대사관이나 인도네시아 등 외국 어업인들에 이르기까지 1000여명이 넘는 견학자들이 방문하는 등 수산업 선진지로 자리매김 됐다.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의 제1회 해양수산 신지식인 현장 교육장으로 지정해 해양수산 인재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청룡 조합장은 “어업인 권익증진과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내실을 다져 해양수산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수산계 고등학교 지원, 수산 후계인력 장학금제도, 수산경영대학 과정 지원,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 등 해양수산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매년‘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행사를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