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건조벼 매입물량 특등비율 전년보다 2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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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건조벼 매입물량 특등비율 전년보다 25.8% 증가
  • 입력 : 2023. 11.19(일) 14:37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이 지난 7~15일 건조벼 2744톤을 매입 완료함에 따라 11월 말까지 4016톤을 추가 매입할 방침이다
진도군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건조벼를 2744톤 매입했고 11월 말까지 4016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매입 물량 중 특등 비율이 58.6%에 달하고 지난해 특등 비율 32.8%에 비해 25.8%가 증가했다.

광주를 포함한 전남도 내에서 최상위권의 진도산 벼는 우수한 품질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는 수매 때마다 군수를 포함한 NH농협 진도군지부장, 각 읍면장, 지역농협장, 농업 관계공무원이 현장에 참여해 농가 지도와 수매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며 힘썼기 때문이다.

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쌀 생산농가 수매보전 지원금과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 등 사업비 약 23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진도쌀 품질 유지에 집중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 한해도 병해충 등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애쓴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계속되는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앞으로의 매입 일정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