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 나무 |
14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재배 면적(20.9㏊)의 92%인 19.4㏊가 전남에서 재배 중이며 고흥에서 8농가가 15.2㏊에 재배하고 있다.
실태조사 결과 주로 노지재배로 적합한 주요 품종은 프란토이오, 아르베퀴나, 레시노 등이며 대부분 5~6년 수령으로 묘목을 증식해 화훼농원, 체험형농원 등에 판매해 소득을 올리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고흥에서 재배하고 있는는 김건년 농가는 지난 2018년 식재해 작년부터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아직은 생산량이 적어 오일 생산은 못 하지만 조만간 납품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신안, 보성 등에서도 올리브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신안군은 일본의 올리브 섬 테마 관광단지처럼 ‘올리브 섬’ 조성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12㏊에 조성할 예정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박신 연구사는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통해 고품질 올리브유 생산과 재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