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17일 해남서 서울-제주KTX 건설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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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재갑, 17일 해남서 서울-제주KTX 건설 토론회
  • 입력 : 2023. 11.13(월) 15:46
  •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오는 17일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서울-제주 간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조속한 추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강승필 대중교통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연규 삼보기술단 사장, 신순호 목포대 명예교수, 임광균 송원대 교수, 박석희 해남군청 건설도시과장, 김진원 완도군청 건설과장 등이 토론한다.

현재 제주도 방문객의 87%는 항공기, 13%는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폭설과 태풍 등 취약한 기후조건으로 연평균 50일 이상 결항이 발생하며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전남도는 365일 안정적인 관광객·물류 수송 및 호남 고속 교통망 구축을 위해 ‘전남-제주 해저고속철도 구상 발표’, ‘서울-제주 KTX 사업 촉구·건의’ 등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에서 누락됐다.

윤 의원은 “서울-제주KTX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노선이 될 것”이라며 “단거리로 이어지는 서울-광주(나주)-해남·완도’ 노선으로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