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광주·전남 올 첫서리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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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광주·전남 올 첫서리 관측
  • 입력 : 2023. 11.08(수) 11:02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입동인 8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올해 첫서리가 관측됐다. 사진은 첫서리 관측 사진.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 8일 광주·전남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면서 올해 첫서리가 관측됐다.

이날 광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이 냉각되면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첫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최저초상온도는 영하 0.9도를 기록했다. 최저초상온도란 땅 위에 접해있는 풀 위의 공기온도로 관측된 자료 중 최저값을 뜻한다. 서리가 내린 목포의 아침 최저기온은 5.6도에 머물렀다.

광주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20일, 평년보다 3일 늦게 나타난 수준이다.

목포의 경우 지난해 대비 30일 빨리, 평년 대비 16일 빨리 나타났다.

한편, 이날 전남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유치(장흥) -1.1도 곡성 -0.6도 이양(화순) -0.5도 황전(순천) -0.4도 등으로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