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FC>광주FC 허율, 프랑스 원정 평가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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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전남일보]광주FC>광주FC 허율, 프랑스 원정 평가전 나선다
22세 이하 대표팀 발탁
13일 출국·20일 평가전
임대 조성권·신송훈도
  • 입력 : 2023. 11.07(화) 10:2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황선홍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FC 허율을 비롯한 24명의 프랑스 원정 평가전에 나설 22세 이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돌풍의 팀’ 광주FC의 젊은 피 허율(22)이 본격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준비에 돌입하는 황선홍호에 승선했다. 허율은 오는 13일 올림픽 개최지인 프랑스로 출국해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과 평가전을 준비한다.

황선홍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 원정 평가전에 나설 22세 이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은 24명을 선발한 가운데 광주FC에서는 허율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김포 임대 중인 조성권과 군 복무 중인 신송훈도 발탁됐다.

이번 명단에는 허율과 조성권, 신송훈 뿐만 아니라 정상빈과 권혁규, 김지수 등 해외파도 포함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는 고영준과 안재준, 황재원, 김정훈이 다시 부름을 받았으며 이강희와 김선호는 최초 발탁됐다.

황선홍호는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호가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전환에 돌입할 수 있도록 11월 소집 훈련을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에서 현지 팀과 평가전 및 연습경기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을 마련했다.

이에 황선홍호는 오는 13일 프랑스로 출국해 20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또 이 평가전에 앞서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 프로팀과 연습경기도 예정됐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소집 기간 프랑스와 평가전을 통해 우리 팀의 장단점을 충실히 파악하고 최종 예선과 올림픽 본선을 대비하겠다”며 “해외파 소집에 고민이 있었는데 내년 4월 아시아 최종 예선 소집 여부가 불확실해 이번 명단은 K리거 위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