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콩 수해로 ‘직격탄’…전남 침수 면적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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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신정훈, 콩 수해로 ‘직격탄’…전남 침수 면적 1277㏊
  • 입력 : 2023. 10.22(일) 16:39
  •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화순)은 22일 “올해 수해로 논 콩 등 침수 피해가 커 쌀 생산조정과 콩 자급률 제고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콩은 1만4205㏊가 침수됐다. 지역별로는 전북 1만134㏊(71.3%), 전남 1277㏊(9.0%) 순으로 침수 피해면적이 넓었다. 특히 올해 밀 등 이모작으로 인해 파종시기가 늦은 콩은 더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20년간 콩 자급률은 2006년 40.4%에서 2021년 23.7%로 낮아졌다. 논타작물재배지원 사업 중단 등의 영향으로 2020년 30.4% 대비해서 2021년 큰 폭으로 자급률이 떨어졌다.

신 의원은 “논콩의 안정적 재배와 생산은 쌀 생산조정의 대안이자 콩 자급률 제고에도 중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