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전략포럼 ‘원코리아국제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해당 칼럼은 호남이 5·18을 활용해 경제적 혜택을 얻었고, 국가 예산을 따오는 것만이 호남의 유일한 경제 활동이라고 주장하는 등 지역감정을 부추겼다”며 “석 사무처장은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글’이라고 칭찬하며, ‘꼭 끝까지 한 번 읽어보기 권한다’는 추천도 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석 사무처장의 주장은 대꾸할 가치조차 없을 만큼 명백히 사실이 아닐뿐더러 호남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모독”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갈등을 조장하기 위해 석 사무처장을 임명한 것인지 분명하게 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