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농가 판로확보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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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농가 판로확보 온힘
계곡농협 벼저온창고 설치 등
친환경 단지 500㏊ 조성 목표
  • 입력 : 2023. 10.16(월) 14:58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 계곡농협이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원을 확보했다.

계곡면 특화작목인 친환경 벼와 귀리 등의 저온 저장시설과 함께 농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에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은 사업면적 20㏊ 이상, 사업면적의 50%이상을 친환경 인증면적이 차지해야 하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친환경 농산물 의무 자조금을 납부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사업주체와 계약에 따라 전속 출하를 이행하고 사업주체는 농가와의 계약물량을 책임지고 판매, 신규시장을 개척해 일반농가 친환경 전환을 견인하고 농가 생산관리를 위해 지원하게 된다.

계곡면 일대는 벼 등 친환경 재배단지 300㏊ 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유통기반시설을 확충해 향후 500㏊ 까지 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하도록 국비 공모사업 추진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