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가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벽형성 관창 및 이동식 소화수조 등 전기차 화재 전용장비 보강에 따라 장비의 효율적 운용과 숙달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 주요내용은 △이동식 수화수조 및 질식소화덮개 설치 및 조작 △전기차용 특수관창(수벽형성, 돌진, 상방향) 활용법 △전기차 화재대응매뉴얼 교육 등이다.

이장신 남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장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다”며 “새로 보강된 장비의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여 전기차 화재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