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찾아가는 학교급식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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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 ‘찾아가는 학교급식 컨설팅’ 실시
영양교사·영양사 등 전문컨설턴트 구성
직접 학교 현장 방문해 점검·대안 제시
  • 입력 : 2025. 05.12(월) 18:43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전라남도교육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유치원·학교급식 종합컨설팅’을 본격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5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희망학교는 물론 교육지원청 추천학교,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또는 위생·안전 우려 학교, 신규·저경력 영양인력 배치 학교 등을 주요 대상으로 포함됐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식재료 검수와 HACCP 관리 △급식 관계자 청렴·친절 교육 △영양관리 및 식단 구성 △NEIS 시스템 활용 △영양상담 및 식생활 교육 △급식기구 재배치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12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유치원 및 학교급식 컨설턴트 53명을 위촉하고 역할과 운영 방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컨설턴트는 영양교사와 영양사, 대학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내 유치원과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 컨설턴트로 참여한 영양교사는 “현장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급식 관련 민원이 제기된 학교나 납품업체에 대한 실태 점검도 병행하며 청렴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