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더본코리아 "음식+관광 최고 명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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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더본코리아 "음식+관광 최고 명소" 맞손
백종원 대표와 상생발전 체결
강진읍시장·오감통 등 핫플로
  • 입력 : 2023. 09.26(화) 14:39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더본코리아 “음식+관광 최고 명소” 맞손
강진군은 지역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남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26일 충남 예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방시대 발전을 모색한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충남 예산군과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예산시장은 지난 7월까지 누적방문객 137만명을 돌파하며 주목받는 시장으로 변화시켜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3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예산시장 벤치마킹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전국 50여개의 지자체가 백종원과 함께 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강진원 군수가 참여해 백종원 대표에게 건의했고 지속적인 제안으로 백종원과 함께 ‘강진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 분원을 유치해 창업 등에 필요한 컨설팅, 시설 지원 등 모든 분야를 뒤에서 밀어주는 행정지원으로 지역회복의 구심점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군은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타운부터 시작해 시장 주변 상가로 확대하고 이후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는 3단계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군은 강진읍시장 주변의 오감통 공연장, 음악창작소를 연결해 음악, 문화예술, 레트로 감성이 함께하는 핫플레이스를 만든다. 강진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개발해 ‘맛과 관광’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강진군은 마량에서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병영면 병영시장의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농가 민박 푸소 등 체험 프로젝트들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역문화 콘텐츠들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분원을 유치하고 단계별로 강진읍시장, 오감통 먹거리타운, 주변상가 활성화 전략을 추진해 강진을 전국 최고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음식을 연계한 관광산업 새로운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