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광주전남 지방자치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18일 전남일보 승정문화관에서‘인구위기시대, 지방소멸·고향사랑기부제 대응 및 해법 토론회’를 가졌다. 김양배 기자 |
![]() 2023광주전남 지방자치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18일 인천블루오션레지던스 호텔에서 ‘인구위기시대, 지방소멸·고향사랑기부제 대응 및 해법 토론회’를 가졌다. 박간재 기자 |
전남일보는 지난 18일 ‘2023년 지방자치 아카데미-인구위기시대, 지방소멸·고향사랑기부제 대응 및 해법’을 주제로 전남일보 승정문화관과 인천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에서 각각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일보 승정문화관서 열린 세미나에서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지방소멸-인구위기극복을 위한 광주·전남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지방소멸·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광주·전남 경제 협력방안으로 광주·전남이 경제협력방식을 검토하고 유연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계적인 경제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신승근 한국공학대학교 교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주제강연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기부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재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일보는 지자체 공직자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활성화 모색을 위해 지역 지자체 공무원 및 농협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8~22일 ‘제20기 광주전남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구위기시대, 지방소멸·고향사랑기부제 대응 및 해법’을 주제로 광주와 인천, 일본 홋카이도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인구위기시대 화두인 ‘지방소멸’과 ‘고향사랑기부제’ 에 대한 교육과 국내 세미나를 마친 뒤 국외연수에 나섰다.
본보 지방자치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지방소멸’과 관련, 일본 홋카이도 지자체의 대응 현장 및 재생사례를 둘러보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선진지 기부금 활용 방안 및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인구위기 극복에 성공한 자치단체보다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파산했던 일본 유바리시를 찾아가 왜 파산할 수밖에 없었으며 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한 자구노력과 지역 재생을 통해 활성화된 모습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