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대형 쇼핑몰내 식당가에 설치된 도자기 작품. |
여주시는 소상공인 도자기 소득증대를 위해 ‘일반음식점 여주 도자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자기 구입비 지원사업 목적은 값싼 멜라민 소재의 저품질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식기류를 개선하고, 지역 도자업체의 판로개척, 여주시 대외 이미지 등 일석 삼조 효과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상하반기로 나눠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업체를 선정해 구입비 한도액 300만원 중 80%인 240만원을 여주시가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사업자 부담은 60만원이다
올해도 지난 4월 접수·심사를 거쳐 6월께 보조금을 지원했다.
여주시 공동 브랜드 ‘나날’ 12개업체 24개 제품을 개발해 한식, 양식 음식업체등에서 다양하게 사용 할수 있도록 신제품을 추가했다
지원대상은 여주시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중이거나, 운영예정인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이다.
지역 음식점에는 식기 구입비 혜택을, 도자업체에는 판로확대를, 창업 예정인 사업자에게는 창업비용 절감을, 관광객에게는 위생적이고 품격 있는 도자식기 대접을 할 수 있고 여주도자기의 우수성 홍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도자 식기는 보기도 좋고 안전한 먹거리, 다양한 음식도 맛깔스럽게 보일 뿐만 아니라, 위생적이어서 건강에도 좋다”며 여주시에 있는 일반 음식점들이 장점이 많은 도자 식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도자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