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펜싱, 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서 우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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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도청 펜싱, 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서 우수 성적
금 3·동 1개…여자 에뻬 단체전 우승
김향은 여자 에뻬 개인전 금메달
최세빈 여자 사브르 개인전 1위
유단우 여자 에뻬 개인전 동메달
  • 입력 : 2023. 09.13(수) 13:1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28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전남도청 펜싱팀. 윗줄 왼쪽부터 김용율 감독, 유진실, 김시은, 박다은, 손정민, 전수인, 김수민 코치, 아랫줄 왼쪽부터 김향은, 최세빈, 유단우, 박소형, 김지현 선수.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펜싱팀이 제28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남도청 펜싱팀은 지난 3~8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유진실·김향은·박소형·유단우는 여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해 16강서 전남여고를 45-25, 8강서 한국체대를 45-29, 준결승서 부산시청을 45-40으로 연파한 뒤 결승서 강원도청을 접전 끝에 37-3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향은은 여자 에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향은은 신현아(화성시청), 박새롬(한국체대), 공주은(화성시청), 임주미(경기도청), 이지희(충북도청)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서 이지영(계룡시청) 15-11로 물리쳤다.

유단우는 여자 에뻬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유단우는 선재희(경남대), 양현모(한국체육대), 김시은(전남도청), 강영미(광주 서구청)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이지영에게 11-12로 석패했다.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세빈은 나채원(수일고), 김하은(서울시청), 김지영(안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 서지연(안산시청)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대표팀 동료인 전하영(서울시청)을 15-10으로 이겼다.

에뻬 종목의 김향은과 유단우, 박소형, 사브르 종목의 최세빈은 이번 대회 포함 4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 포인트 합산 결과 종목별 상위 8명 안에 들면서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은 “좋은성적과 국가대표에 승선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한달 남짓 남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