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카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서 ‘메달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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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 카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서 ‘메달 잔치’
금 9·은 3·동 3 등 총 15개 획득
전남도청 임성화·김소현 3관왕
  • 입력 : 2023. 09.13(수) 12:4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도청 카누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카누 선수단이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메달 잔치를 벌였다.

전남도청·전남체육고·목포제일여고·삼호중 등 전남도내 카누팀은 지난 9~1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청 카누팀은 금 4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임성화와 김소현이 각각 3관왕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임성화와 김소현은 k-2 500m에서 1분51초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성화·김소현은 권은희·탁수진과 호흡을 맞춘 k-4 200m에서 38초45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성화는 권은희·김현희·탁수진과 함께 출전한 k-4 500m에서 1분44초1로 금메달을, 김소현은 k-1 200m에서 43초217로 금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권은희·김현희는 k-2 200m에서 41초519로 은메달을, 탁수진은 k-1 500m에서 2분07초3우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 3개와 은 1개로 남고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전남체육고 카누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체육고 카누팀은 금 3개와 은 1개로 남고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정현이 k-1 200m(37초974)에서, 홍정현·박철웅이 k-2 200m(35초734)에서, 박철웅·이진솔·이호준·조유빈이 k-4 500m(39초941)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철웅·이진솔·이호준·조유빈은 k-4 1000m에서 3분32초585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삼호중 카누팀은 금 2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

김성현과 신진성이 k-2 200m에서 40초892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k-2 500m에서는 1분53초881로 은메달을 따냈다.

김성현·신진성·변승진·김권호는 k-4 200m에서 금메달을, k-4 500m에선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목포제일여고 이예진·이행은은 k-2 200m에서 53초329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석 전남카누연맹 전무이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전남 선수들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까지 철저히 준비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