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근대5종선수단,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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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근대5종선수단,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서 선전
금 4·은 2·동 2개 수확
  • 입력 : 2023. 09.12(화) 15:5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 근대5종 선수단이 12일 강원 인제에서 끝난 제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은퇴 경기를 치른 황우진(광주시청) 선수를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광주체중 이지아ㆍ송현서ㆍ양보민이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 여중부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차지,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광주체고 김은수ㆍ방준서ㆍ신명오가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 남고부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광주 근대5종 선수단이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 근대5종 선수단은 8~12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광주체중 최지웅(3년)이 남중부 3종 개인전 결승에서 총 914점을 획득, 900점에 그친 2위 이현서(서울체중)를 14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지웅은 올시즌 전국대회에서 5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관왕을 달성했다. 광주 중등부 근대5종 사상 시즌 전관왕은 최지웅이 처음이다.

광주체중 이지아·송현서(이상 2년)·양보민(1년)·박유민(3년)은 여중부 3종 단체전에서 총 3192점(수영 1044점 2위·레이저런 2148점 1위)을 획득, 부산체중(3137점)과 강원체중(2992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체중 이지아·송현서·양보민은 여중부 릴레이에서도 총 633점(수영 264점 1위·레이저런 369점 1위)을 기록, 2위 부산체중(574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지아는 여중부 3종 개인전 결승에서 총 830점(수영 269점 7위·레이저런 561점 2위)으로 853점을 얻은 1위 민소윤(서울체중)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체고 김은수·방준서·신명오(이상 2년)는 남고부 릴레이 결승에서 1030점(수영 280점 4위·펜싱 218점 2위·레이저런 532점 1위)을 따내 경북체고(1026점)와 강원체고(99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체고 전태환과 한소미(이상 2년)는 혼성고등부 4종 릴레이에서 932점(수영 300점 3위·펜싱 208점 3위·레이저런 424점 3위)으로 대전체고(997점)와 울산스포츠과학고(972점)에 이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광주시청 윤상민은 남일부 4종 결승에서 1180점(수영 294점 12위·펜싱 262점 1위·레이저런 624점 15위)으로 1199점의 이민서(국군체육부대)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올해 광주시청 입단한 윤상민의 첫 일반부 개인 메달이다.

광주시청 이현웅과 황우진은 남일부 5종 단체전에서 총 2751점(승마 600점 1위·수영 589점 2위·펜싱 404점 3위·레이저런 1158점 3위)을 합작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말 은퇴 예정인 황우진은 선수 생활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를 동메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일모(광주시청) 광주근대5종연맹 전무이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전웅태 없이도 좋은 성적을 거둔 광주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광주근대5종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