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4일 순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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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2023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4일 순천서 개막
22개 시군 2200여명 참가
  • 입력 : 2023. 09.12(화) 14:5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23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4~15일 순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식 식전공연 모습.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2023 전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 열전에 들어간다.

전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종목별 경기단체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생태수도 일류순천, 함께 뛰는 감동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2200여명이 총 12개 경기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올해 대회는 시군 지회와 경기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바둑을 정식종목에 새롭게 추가했다. 또 팔마체육관 남문 앞 부스에서는 체험 종목으로 스내그골프와 슐런, 보치아 등 장애인 뉴스포츠 체험을 운영, 대회 방문객들에게 장애인 전용 스포츠를 경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기회를 제공한다.

14일 개회식은 식전행사,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수ㆍ심판대표 선서,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 해피드림 예술단의 전통무용 공연, 가수 요요미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휠체어 보장구 무료대여 및 수리센터, 수어 통역 지원본부, 전남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장기기증 홍보센터 등 다양한 행사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김영록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전남도지사)은 “전남 장애인ㆍ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인 ‘2023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에서 열려 대단히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장애인ㆍ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