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오리협회,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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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오리협회,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결의
  • 입력 : 2023. 09.05(화) 17:51
  • 박간재 기자
전남도-오리협회,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결의
전남도와 전남오리협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5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오리농가, 계열사, 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을 결의했다.

결의대회는 올 겨울 성공적인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으로 청정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전영옥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장, 오리농가, 계열사, 유관기관, 시군 방역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결연한 의지로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전실 사용, 장화 갈아신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꼼꼼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계열사는 자체 방역 관리계획을 수립·방역책임자를 지정 운영하고, 계약 농가에 대해 철저한 방역 점검과 교육을 실시한다. 방역공무원은 철새도래지 집중관리, 거점소독시설 운영, 예찰과 세심한 방역지도 등 방역체계 강화와 가금농장 방역시설 보급을 결의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지역 가금산업을 지키기 위해 방역시설 개선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차단방역 기술지도 등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1년부터 도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자동소독시설, 야생조류차단장치, 안개분무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에 17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