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 별세…가족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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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 별세…가족장으로
대통령실 "국정공백 없게 장례"
  • 입력 : 2023. 08.15(화) 15:17
  •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지난 2021년 4월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차려진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윤 교수는 최근 노환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조화와 조문을 사양함을 널리 양해를 구한다”며 “애도를 표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례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3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여야는 당분간 애도의 시간을 갖고, 윤 대통령을 위로하면서 공방을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큰 슬픔을 마주한 윤석열 대통령과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 다시 한번 윤기중 교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조의를 표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