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중진공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라운지에서 ‘AI 창업기업 선배와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중진공 광주본부 제공

광주지역 선도 AI 기업과 관련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선배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중진공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와 협업을 통해 ‘AI 창업기업 선배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앞서나가고 있는 AI 기업과 청년창업가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라운지에서는 AI 본인 인증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와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AI 입주기업들이 기업 성장 과정, 창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8년 설립된 고스트패스는 중진공 광주청년창업사관학교 10기 졸업(2020년)기업으로, 사관학교 졸업 이후 중진공에서 정책자금, 직무연수 및 투자유치 등의 후속 연계지원을 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뜻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입주기업으로도 선정되면서 사업지원금 1억원과, 1년간 사무공간 무상제공, 맞춤형 성장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다.

이에 중진공에는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후속지원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유니콘기업 탄생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지역 내 AI청년창업가들 간 단단한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 간 네트워킹으로 AI중심도시 광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박홍주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은 물론 민간기업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광주 지역 청년 창업 AI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창업가들이 지역 내 AI산업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