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포럼 포스터 |
공공홍보물은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으며 정보를 알리고 설득하는 주요 수단으로 파급력과 중요성이 크다. 여성가족부는 2016년부터 ‘정부홍보사업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각종 온오프라인 정부홍보물에 성역할 고정관념이나 성 차별적 요소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전남에서 홍보물 성별영향평가는 아직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전남양성평등센터는 포럼을 통해 전남에서 성 평등한 정책 홍보물을 만들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둘순 박사의 주재 하에 진행된 포럼은 2개의 발표와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위라겸 연구원은 ‘전남 사례로 본 성평등 관광콘텐츠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남 지역 성평등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확산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시 김연주 젠더자문관이 서울시의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사전점검 체계 구축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토론에서는 이재태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해숙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장, 장일례 목포시 관광마케팅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전남지역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전남 정책영역에서 성인지 관점을 고려한 홍보물이 제작·배포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