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신소득 약용작물 '지황' 재배단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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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신소득 약용작물 '지황' 재배단지 육성
경옥고 주원료
  • 입력 : 2023. 06.04(일) 15:47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 군청. 장성군 제공
장성군은 신소득 약용작물 ‘지황’ 육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옥고 주원료인 지황은 항암, 불면증 개선, 스트레스 저감 등에 효능이 있어 약재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소비되는 약용작물이다. 최근 국내산 수요가 증가해 지황 재배면적 역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군은 지황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장성군이 재배할 지황의 품종은 ‘토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다. 수확량이 낮고 병충해에 약한 여타 품종과 달리,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고 뿌리썩음병 등에도 강하다.

장성군은 안정적인 지황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규모화, 단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8.4㏊까지 재배면적 확대가 목표다.

지황 재배 걸림돌은 연작 장해, 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황 재배단지 확장을 위해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재배기술 확립이 필수다”며 “연구를 바탕으로 생산기반을 구축하겠으며, 농가 신소득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