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2회문곡서상천역도대회 동호인부에서 여자 경량급 단체전 1위와 남자 경량급 단체전 2위를 차지한 광주 아이칸 역도선수단. 대한역도연맹 제공 |
광주 아이칸 소속 역도 동호인들이 지난 3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동호인부 여자 경량급 단체전(3인 체중 합계 190㎏ 미만) 1위와 남자 경량급 단체전(3인 체중 합계 230㎏ 미만) 2위를 차지했다.
아아칸의 홍세리·강예원·박연주는 여자 경량급에서 3인 합계 429㎏을 기록, 서울의 손나래·박현지·정연진(합계 37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세리가 인상 58㎏·용상 71㎏·합계 129㎏을, 강예원이 인상 56㎏·용상 75㎏·합계 131㎏을, 박연주가 인상 72㎏·용상 97㎏·합계 169㎏을 각각 들어올렸다.
남자 경량급에 출전한 아이칸의 김영수·김한동·서용훈은 3인 합계 712㎏으로 722㎏을 기록한 서울의 이찬우·이수확·윤철호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영수는 인상 111㎏·용상 135㎏·합계 246㎏을, 김한동이 인상 132㎏·용상 160㎏·합계 292㎏을, 서용훈이 인상 77㎏·용상 97㎏·합계 174㎏을 각각 기록했다.
신용진 아이칸(광주) 대표는 “동호인들이 선수들과 같은 장소에서 시합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어 참여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역도가 동호인들에게 사랑받는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역도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