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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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본격 출하
2000톤 생산 목표
  • 입력 : 2023. 05.30(화) 15:29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특화작목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이 본격 수확되고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 대표 특화작목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수확이 시작됐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단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 시설을 이용해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흙이 닿지 않아 깨끗하고 품질이 월등한게 특징이다.

밤맛이 나는 포실포실한 식감으로 ‘밤호박’으로 불리며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5월 말부터 수확하는 미니 밤호박은 올해 2000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일주일가량 후숙기간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해남군에서는 300농가, 80㏊의 밤호박을 재배, 연간 1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5년 미니 밤호박을 군 특화작목으로 지정,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진인호 ㈜해남밤호박 대표는 “최근 일조량 증가로 고품질 밤호박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