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기공기업 최초 재난관리 5년 연속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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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전, 에너기공기업 최초 재난관리 5년 연속 '우수기관'
  • 입력 : 2023. 05.30(화) 08:12
  • 혁신도시=김용의 기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한국전력 사옥.
한국전력이 지난해 태풍 힌남노를 비롯해 대형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 피해를 최소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 중이다.

행안부가 335개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진단해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한다.

한전은 코로나19로 평가가 미실시된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는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중 처음이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재난대비훈련’, ‘업무연속성 유지노력’, ‘재난대응체계 유지’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표 재난 유형별로 비상판단 기준을 수립해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한 점과 안전한국훈련에서 불시훈련을 시행해 우수기관에 선정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준호 한전 안전사업부사장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는 갈수록 대형·복합화 되는 재난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한 임직원들 노력의 결실”이라며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도시=김용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