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군청.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작은 영화관인 ‘진도아리랑 시네마’가 오는 26일 재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개관 이후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 해주는 일등공신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며 관람객이 줄었고 불안정한 수익구조로 위탁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돼 지난 4월 1일 임시 휴관이 결정됐다.

이번 재개관에 따라 인근 도시로 나가 문화생활을 하던 군민들의 불편함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영될 영화는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 △드림 △인어공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범죄도시3(5월31일) △포켓몬스터(6월1일) 등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일반 성인은 1000원 할인된 6000원으로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문의는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061-540-3058).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아리랑 시네마는 군민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군민들을 위해 더 많은 감동과 추억을 선물하고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