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구제역 백신 긴급추가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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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구제역 백신 긴급추가접종
청정지역 지속유지 목표
  • 입력 : 2023. 05.21(일) 15:31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전국적으로 구제역 발생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구제역 예방백신을 긴급 추가접종했다고 21일 밝혔다.

접종대상 축종은 우제류(발굽이 짝수)에 속하는 가축으로 소 5만3273두, 돼지6만1528두, 염소 8095두 등 총 12만2896두이다.

소50두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를 포함한 구제역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접종을 지원하며 50두이상 전업농은 읍·면사무소에서 백신을 공급받은 후 50~100두는 농가 희망시 접종을 지원하고 100두 이상은 자체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돼지농가는 군 축산사업소에서 백신을 직접 공급받아 자가접종하며 염소농가는 해남군흑염소협회를 통해 포획 및 접종반을 구성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구제역 사전예방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축산인들 스스로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가축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제 접종에는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 생후 2개월 미만 가축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전 접종 후 3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는 접종을 보류하였다가 3주 경과 시점에 즉시 접종을 실시해야한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