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의원 |
양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2036년 태양광 보급 목표인 65.7 기가와트 (GW) 의 약 63%가 호남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이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송·변전 설비 투자비 외에도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발생, 장거리 공급에 따른 전력손실, 북상조류심화 등 유무형의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국토 전력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생태계 활성화를 고려한 정부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난달 28일 한전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수도권 신도시 등 신규 전력 공급에 필요한 송 · 변전 설비 투자에 최소 22조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양 의원은 그러면서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세부 평가지표에 미래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항목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