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리축제 판소리 대상 |
보성군은 25회 서편제 소리 축제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한 임씨에게 트로피와 상금 4000만원을 줬다고 2일 밝혔다.
임씨는 본선에서 ‘심청가, 곽씨부인 유언’ 대목을 불러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수 경연대회 명고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민후(26)씨가 받았다.
소리 축제는 4월29일부터 1일까지 전통 예술 인재 발굴과 판소리 명맥을 계승하는 취지로 열렸다.
판소리·고수 경연대회에는 287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장년부와 초중고등부 장려상까지 신설·확대해 참여도를 높였다.
서편제 본향 보성군은 비조 박유전과 보성소리를 정립한 정응민·조상현·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했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