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첫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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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협·산림조합
목포수협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첫 위판
  • 입력 : 2023. 05.01(월) 11:20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수협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첫 위판
목포수협(김청룡 조합장)이 86년 선창시대를 마감하고 북항으로 이전, 1일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에서 첫 위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선 30척, 갈치, 민어, 홍어 등 5000상자를 위판했으며 지원단지는 10개동으로 대지면적10만1951㎡, 연면적 2만7917㎡이다. 총공사비 752억원(국비ㆍ지방비 459억원, 자담 293억원)이 투입됐다.

지원단지 중 선어위판장은 지상 2층, 연면적 1만747㎡(1층 선어 및 저온위판장 면적 8776㎡·2층 중도매인과 어업인 협회사무실·관람로 등 면적 1971㎡) 전국 최대규모 청정 저온위생 위판시설이다.

그동안 낡은 시설과 열악한 환경에서 위판되던 수산물이 청정 저온위생 위판시설에서 위판됨에 따라 수산물 신선도 유지 등 품 향상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이후 전국에서 많은 상인과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정위생 위판시설이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100년, 더 큰 수협을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한 목포수협은 지난 2020년·2021년 전국 1위 위판고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 수협으로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