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 나주사이클 경기장 공사 하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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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이재태 전남도의원, 나주사이클 경기장 공사 하자 점검
전국체전 차질없도록 보수 당부
대통령배 대회 촉구도
  • 입력 : 2023. 04.25(화) 17:08
  • 나주=조대봉·박송엽 기자
이재태 전남도의원, 나주사이클 경기장 공사 하자 점검
이재태 전남도의원, 나주사이클 경기장 공사 하자 점검
이재태 전남도의원이 해당 상임 소관 나주사이클경기장을 방문해 공사 하자 현장을 점검했다.

25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울퉁불퉁 노면대통령기 사이클경기대회 개최 불투명(본보 4월13일 자 게재)’ 보도 관련 경기장 각종 하자 지적에 관련부서 담당자 들과 함께 점검에 나섰다.

이 의원은 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으로 스포츠 시설 및 스포츠마케팅 산업 등이 해당 소관 업무에 포함돼 전남도에서 관리하는 나주사이클경기장 현장을 찾은 것.

나주사이클경기장에서는 오는 10월 목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경기종목 중 벨로드롬, 도로경기가 치러진다.

전남도는 전국체전 대비 26억원을 들여 나주사이클경기장을 전면 개보수 했으나 트랙 노면이 울퉁불퉁 해 지난 15~21일 치러질 예정이던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개최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 대회는 벨로드롬 경기장이 있는 나주에서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2021년을 제외하면 올해까지 23년째 열릴 예정이었다.

매년 대회가 열리면 중·고·대학·실업팀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 등 5000여명이 나주 일원에서 머물기 때문에 숙박업소, 요식업소 호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돼왔다.

대통령배 대회 주최인 나주시 스포츠 마케팅 차질은 물론 당장 10월 전국체전 전남대표로 출전하는 전남 중·고·실업팀은 홈 잇점 훈련은커녕 전북 등 외지훈련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메달 획득도 불투명 하다.

이재태 전남도의원은 “전남도 스포츠산업과 주무부서 관계공무원들과 사이클경기장을 방문해 공사 하자 현장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실하고 빠른 하자보수로 전국체전은 물론 사전 대통령배 대회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해당 주무부서 과장으로부터 7월까지는 하자보수공사를 마무리해 전국체전 개최 전 대통령배 대회 개최로 나주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전남도와 도체육회, 나주시와 시 체육회, 전남자전거연맹, 나주시자전거연맹 관계자 등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박송엽 기자